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 전공지식으로 재능기부
성남지역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7-02-15 17:06:12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실내건축 전공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지역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책임지도교수 안은희) 소속 학생 2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이로 58-2에 위치한 상가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 상가는 한 개인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로 5년간 무료 임대한 것으로 가천대 아름샘봉사단에서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성남지역 봉사단체인 양지사랑회가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관은 44.83㎡(대지면적 58.3㎡)로 다락 같은 공간 속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은행다락’으로 이름을 지었다.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은 목재를 활용한 실내구성으로 공간 전체가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디자인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어린이 도서관에 맞는 공간디자인을 포토샵, 스케치업, 캐드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설계했으며, 설계를 바탕으로 가구와 조명을 직접 제작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이 어린이도서관은 양지사랑회가 운영을 맡아 인근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서예, 비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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