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발렌타인데이를 안중근데이로 인식 전환시도 '성공'
홍보대사 학생들, 안중근 의사 사망선고일 알리고자 영상 제작해 홍보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2-14 17:50:52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망선고일을 널리 알리고자 특별한 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2월 14일은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이다. 또한 107년 전 안중근 의사의 사망선고일이기도 하다.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인식에 대해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익홍보를 시도해보기로 마음을 모은 것.
이들은 영상제작을 위해 안중근 의사에 대한 조사와 자료를 수집했고 기획회의와 시나리오 작성의 과정을 거쳤다. 영상 제작은 촬영으로 계획했지만 준비 할 소품과 연기력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발목을 잡았다. 고민 끝에 손수 그림을 그려 이미지로 영상을 제작하는 수정안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미지에 학생들의 진지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입혔고 편집을 거쳐 영상을 제작했다.
완성된 결과물은 지난 13일 오전 페이스북 인기 계정을 통해 유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재 조회수는 2만여 회로 집계된다.
제작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문지원 씨는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인 2월 14일은 저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인식 개선에 앞장 선 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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