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교양교육 혁신 추진
대구대·대전대·가천대 3개 대학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 확산 위해 협력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2-13 21:03:15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학과와 전공 간 벽을 허무는 융합 교육과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한 교양교육 혁신을 위해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K-LAC, Korea-Liberal Arts College)'를 본격 추진한다.
대구대는 13일 대구대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천대, 대전대 등 협력 대학과 함께 'K-LAC 포럼 기관협의회'를 열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리버럴 아츠는 고전 그리스의 전통에서 내려오는 자유롭고 폭넓은 학문 수양을 뜻한다. 인문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는 기초학문 분야를 총칭한다. 오늘날에는 흔히 '전공 교육'과 반대되는 '교양 교육'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특히 K-LAC는 특수한 전문가가 아니라 전인적 교양인 양성을 위해 대학 내 교양교육을 담당한다. 장기적으로 학부교육 혁신을 통한 인문과 자연 기초과학 분야의 융합 교육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4년 대전대에서 처음 시작된 K-LAC는 2015년 가천대로 이어졌고 올해 대구대가 이어받아 교양교육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문 간 적극적인 융합을 도모하는 교육과정으로 재설계하고 기초학문을 약화시키는 대학 구조개혁의 문제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K-LAC 도입을 추진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학들과 함께 한국형 리버럴아츠칼리지의 내실화와 확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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