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특목고 간 상위권 학생 비율 격차 커"
유은혜 의원·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입전형 인식 실태조사’ 발표</br>수능 상위 10% 비율, 일반고 8.7%, 외국어·국제고 36.6%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2-08 15:55:55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간 성적 상위권 학생 비율 격차가 최대 4.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고양시 병)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입전형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2016년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 고교 학생·학부모·교사 2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입 부담 경감과 학교 교육 정상화라는 목표 하에 현행 대입제도의 문제점 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
해당 설문에서 ‘수능 모의고사 성적 상위 10% 학생 비율’의 경우 일반고 8.7%, 외국어·국제고 36.6%, 과학·영재고 27.1%, 자사고(전국) 34.4%, 자사고(지역) 28.1%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일반고와 가장 높은 외국어·국제고와의 차이는 4.2배에 달했다. 과학·영재고, 자사고와도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유은혜 의원은 “최근 주장되는 ‘수능 중심의 대입제도 회귀’는 고교 서열화의 고착화와 일반고 슬럼화로 이어진다”며 “학생부 중심의 대입제도로 개선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현 대입제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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