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 계수동서 '사랑의 연탄나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53가구에 연탄 2만 장 전달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2-05 20:51:56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 200여 명이 지난 4일 경기도 부천 계수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 활동을 통해 계수동 판자촌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3가구에 연탄 2만 장이 전달됐다.


지난해 2월 시작해서 3회째를 맞은 '가톨릭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 주관으로 계수동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2월 4200장, 11월 5000장에 이어 이날 나눔 활동에서는 양이 크게 늘어난 2만 장의 연탄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연탄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가톨릭대 교내 모금을 통해 모은 약 1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처음 연탄나눔에 참여했다는 환경공학과 2학년 김이영 씨는 "TV나 신문을 통해서만 보던 연탄 배달을 직접 해보니까 재미있다"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종철 총장은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활발히 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학교 안팎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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