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생들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 멘토로 나선다"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장학재단, 한국외대 업무협약 체결
정성민
jsm@dhnews.co.kr | 2017-02-01 11:30:55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학생들이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장학재단, 한국외대는 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24층 대회의실에서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 대상 모국어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의 경우 입국(편입학) 초기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학교생활 적응까지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현장 교원도 학습과 생활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의 언어 문제 해결과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장학재단, 한국외대가 뜻을 모았다.
멘토로는 한국외대 어문계열 학생 가운데 멘티(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의 모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이 참가한다. 멘티들은 멘토들에게 한국어와 기초학습을 지원받으며 멘티들의 부모 역시 가정통신문 등 각종 학교생활 안내와 관련, 통역을 지원받는다. 멘토에게는 근로 장학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교육부는 올해 한국외대를 중심으로 서울 지역에서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 대상 모국어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 뒤 지역 대학 외국어계열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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