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전문대교협 주최 입시박람회를 환영하며"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1-20 16:48:44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지난 19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는 전국 100여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모였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 2017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된 것.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연차업무 보고를 비롯해 2017년도 사업계획안 의결 등이 이뤄졌다.


특히 2017년도 사업계획에서 한 가지가 주목됐다. 바로 전문대교협이 '2018학년도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4년제 대학들의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수시박람회와 정시박람회에 참가하며 공교육 차원의 정보 제공에 힘썼다. 그 결과 매년 수시박람회와 정시박람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대학의 경우 사교육 기관 주최의 입시박람회는 있었지만 전문대교협 주최 박람회가 없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컸다. 전문대학들도 박람회 참여 예산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이번 전문대교협 주최 입시박람회가 신설되면서 이와 같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교협이 직접 개최한 입시박람회에서는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입시상담과 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더 많은 전문대학들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서비스 질이 훨씬 개선되는 것이다.


특히 취업에 강한 전문대학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26일 발표한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를 보면 4년제 대학 전체 취업률은 2013년 64.8%, 2014년 64.5%, 2015년 64.4.%로 매년 하락세를 보인 반면 전문대학 전체 취업률은 2014년 67.8%에서 2015년 69.5%로 1.7%p 상승했다. 따라서 전문대교협 주최 입시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전문대학에 대한 입시정보는 물론 진로정보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물론 과제도 있다. 즉 입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문대교협과 전문대학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첫 단추를 잘 꿰야 그 다음 단추도 계속 잘 꿸 수 있지 않은가! 전문대교협과 전문대학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박람회를 선보이기를 응원하고 격려한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