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모교 서울대에 100억 원 쾌척

‘서울대 우석경제관’(가칭) 건립기금 사재(私財) 100억 원 쾌척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12-28 17:33:47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69, 서울대 상대 무역학과 ’66입학-’70졸업)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 학제간 융합 연구활동을 통한 경제사회과학 연구·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재(私財)로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가칭) 건립기금 100억 원을 쾌척했다.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28일, 성낙인 총장과 성기학 회장을 비롯해 영원무역 이영회 부회장, 채규태 부사장, 와이엠에스에이 한광희 사장 등 기업 관계자와 서울대 정운찬 前총장, 강석훈 경제수석, 홍기현 사회과학대학 학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칭 우석경제관 신축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우석(愚石)’은 성 회장의 선친인 성재경 선생(1981년 작고)의 호다.


평소에도 모교를 위해 꾸준히 기부해온 성 회장은 이번 건립기금 이외에도 아시아연구소 건립기금, 글로벌사회봉사단 프로그램 지원금, 노스페이스 학술기금, 영원무역 석학교수기금 등 서울대에 3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로써 성 회장은 모교에 총 130억 원을 쾌척해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 사회, 경제 상황으로 꽁꽁 얼어붙은 기부 온도를 따뜻하게 높이며 모교 지원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성 회장은 “고결하고 정직한 어른으로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사업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선친의 생전 가르침을 기억하고 기리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하며 “아버님께서는 늘 도전정신을 강조하셨는데 그 정신을 이어받은 모교의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국가와 세계 인류 문화 발전에 큰 동량(棟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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