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로 찾고 전공 체험하는 동계방학 프로그램"
대학가, 2016~2017 동계방학서 초·중·고교생 대상 전공체험 캠프 '풍성'</br> 방학기간 중 진로설계 위한 정보 얻을 수 있는 기회 마련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12-26 18:07:52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국의 대학·고등학교들이 일제히 동계방학에 돌입했다. 동계방학이 시작되면 1년 동안의 학업이 모두 끝났다는 느낌을 받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으로서는 자칫 잘못하면 방학기간을 붕 뜬 분위기 속에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게 되기 쉽다.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방학기간 중 실시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 고교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캠프에 참여하게 되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엔 해당 대학과 학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1석 2조인 셈이다.
경북대는 가장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다. 실시 예정인 경북대의 진로체험 캠프 중에서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 캠프'가 있다. 이는 전국 1~2학년 고교생 중 200명을 선발해 경북대 캠퍼스에 초대, 대학소개와 더불어 입시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전공 선배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캠프다. 이 캠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며 경북대의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7년 1월 3일에서 4일까지 진행된다.
경희대에서는 1월 4일부터 5일까지 'KHU 주니어 공학 칼리지'를, 5일부터 6일까지 'KHU 주니어 바이오 칼리지'를, 6일 'KHU 주니어 소프트웨어 칼리지'를 연달아 개최한다. 공학 칼리지는 공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학 관련 학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바이오 칼리지는 생명과학계열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강과 실험실습 등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칼리지에서는 관련 특강과 실습을 실시해 참여한 고교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융합적 사고력 배양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다.
고려대에서는 'KU진로적성캠프'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캠프에서는 적성검사와 진로설계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대학 전공체험활동으로서 미래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재학생이 멘토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7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11기, 10일부터 14일까지 12기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각 기수별 15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국민대에서는 2017년 1월 14일과 25일, 각각 서령고와 원주상지여고에서 'KMU DREAM UP! 진로체험'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을 찾아오기 힘든 지역의 고교생을 위해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대는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캠프를 진행한다. 2017년 1월 11일에서 12일까지 개최하는 'DU근-DU근 심쿵 캠프'가 그것. DU근-DU근 심쿵 캠프는 교사를 지망하는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초청 강연, 역할 상황극, 마이크로 티칭(Micro Teaching), 장애체험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직 교사인 멘토 5명과 학부모 5명을 초청해 참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순천향대는 'SCH PRIME 전공심화캠프' 프로그램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빅데이터공학과, 사물인터넷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 보건행정경영학과, 의료IT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중 체험하고 싶은 학과를 선택해 신청함으로써 전공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각 전공에 따라 3D프린팅, 향수만들기, Hospital studi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하대는 방학기간 동안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간의 과학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대 산학협력단 표준분석연구원은 인천시를 비롯해 서울과 경기도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 26일부터 2017년 2월 10일까지 '표준분석연구원 동계방학 과학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 주요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터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모델링한 파일을 3D프린터로 실제 출력하는 시간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숙명여대에서는 2017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1학년 여고생 중 30명을 선발해 제7회 '몽키(夢-KEY)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몽키캠프는 숙명여대 지식나눔멘토동아리 '스텝업'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공과 진로에 대해 설명해주며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자아탐색 워크숍'과 '나에게 맞는 입학전형 찾기' 등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캠프다.
한림대에서는 전공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계 심비우스 전공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경기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운영기간은 2017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다. 캠프는 A, B, C 3개 팀으로 나눠 2개의 학부를 한개 팀으로 운영함으로써 참여한 학생이 2개의 학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력학과 강의를 비롯해 체험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기간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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