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창업지원단의 이유 있는 성장 '주목'

20일 죽전캠퍼스에서 ‘데모데이’ 행사 개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12-20 14:20:59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2014년 출범. 첫해 총매출 약 20억 원. 2년만인 올해 총매출 60억 원 달성 눈앞. 승승장구하는 벤처 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생산으로 이어지는 곳, 바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창업지원단의 성공스토리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을 찾는 사람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창업 교육부터 재정·행정적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후원해주기 때문이다. △1:1 멘토링 서비스 △글로벌 창업 인턴십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시제품 전시 및 IR(투자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법적·제도적 제한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창업에 실패할 뻔 한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덕분에 단국대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자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었다.

스타창업자 육성 및 창업 장려를 위해 재학생 대상 창업프로그램도 활발히 시행한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320개 이상의 창업 강좌를 열어 학생 1만 명 이상이 수강했다. 올해 39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참여도 등을 평가해 시제품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죽전캠퍼스에서는 단국대 창업지원단과 소속 29개 업체 및 창업동아리가 그간의 성과를 전시·공유하는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 창업동아리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창업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들에게 투자매칭 및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IR, 전문가 멘토링 등 성공적 제품 출시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창업아이템 성과 발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 및 시제품을 홍보했고 북한이탈주민 창업자의 창업 스토리 강연도 열렸다. 투자자 및 재학생, 지역주민 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여느 대형 박람회 못지않은 열기를 뽐냈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 창업지원단의 행보는 미래 한국경제를 선도할 거대한 금자탑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단국대는 도전과 창조의 기치로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업자를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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