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여성 프로그래머 린다 리우카스 초청 특강
"여성·어린이 대상 테크놀로지 교육은 세계적인 트렌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12-07 13:51:49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세계적인 동화책 코딩 교본인 <헬로 루비>의 저자이자 여성 프로그래머 교육 운동인 ‘레일걸즈(Rail Girls)’를 이끌고 있는 린다 리우카스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에서 특강을 한다.
숙명여대는 오는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린다 리우카스를 초청해 '테크놀로지 시대,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교육, 여성 테크놀로지 철학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린다 리우카스는 핀란드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동화작가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제품공학을 전공한 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테크놀로지 교육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세계 여성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국제운동인 레일걸즈를 조직해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여성에게 프로그래밍 기초를 가르쳤다.
그가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술교육을 하고자 직접 쓰고 그린 동화책 <헬로 루비: 코딩이랑 놀자!>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인 킥스타터에서 38만달러를 유치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한국을 포함해 각국에 번역·출간됐다. 지난해 북유럽 여성기술인 5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우카스는 이번 특강에서 여성과 어린이 대상의 기술 교육이 전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며,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성의 역량과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번역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가 이어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프라임사업을 수주해 여성공학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숙명여대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대생은 물론, 다른 전공 학생들에게도 공학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