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설립자 정신 깃든 게이트볼장 새단장
한센인 마을 게이트볼장, 故 이영식 목사의 사회사업 장소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11-28 17:00:00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한센인 마을 게이트볼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개장식은 지난 25일에 열렸다.
이곳은 대학 설립자인 故 이영식 목사가 1940년대 후반 칠곡군에 정착한 한센인을 대상으로 사회사업을 하던 곳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설립자 정신이 깃든 곳이다.
개장식에는 설립자 장손인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 부총장과 동생 이근민 교수, 김영표 학생행복처장, 이인호 지천영농조합법인 조합장, 유동호 칠곡군게이트볼연합회장, 정정용 신촌교회 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게이트볼 구장에는 19밀리미터(mm)의 두께의 우수한 재질의 인조잔디가 374제곱미터(m2)에 걸쳐 설치됐다. 공사비용은 대구대1%나눔운동 기금 1200만 원으로 충당했다.
이근용 부총장은 "오늘 해외 출장이 예정돼 있었음에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빠질 수 없었다"며 "마을의 숙원 사업이었던 인조잔디 게이트볼장이 설치돼 기쁘고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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