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KIST,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성공

진균성 뇌수막염 및 향진균 치료제 분야 신규시장 창출 기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11-25 15:38:48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산학연협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진균성 뇌수막염 및 향진균 치료제 분야 신규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진균 감염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5%가 보균하고 있으며, 이 중 침습성 진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 인구는 연간 2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진균 감염증은 항암치료, 장기이식 환자 및 노령층과 같이 면역성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인한 미래 질병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진균 감염질환에 사용되는 기존 약물들은 심각한 독성, 약물 저항성 균주의 출현 및 일부 진균증에만 사용될 수 있는 제한된 약효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항진균제의 독성 및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진균증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반용선 교수는 KIST 박기덕 박사 공동연구팀과 아미노산을 기본 골격으로 하여 기존 약물의 인체 독성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약물기전기반의 우수한 효능을 통해 다양한 병원성 진균증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항진균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출연(연)과 대학교의 산학협력연구의 일환인 동시에, KIST/연세대 학·연 과정(공동지도교수: KIST 박기덕 박사, 연세대 반용선 교수, 박사과정: 연슬기)을 통한 융합 연구 결과다.

㈜앰틱스바이오는 신규 항진균 치료 후보물질 및 후속 신규 타겟 기반 치료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후속연구 지원 및 개발관련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연간 14조 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규모는 총계약금 12억(선급금 1억, 경상기술료 별도)으로 이뤄졌다.

한편,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자 및 기업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25일 오전 10시 (재)서울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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