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 전동문 끼임 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주목

SSD 시스템, 기존센서보다 성능 향상, 비용 절감 효과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11-22 17:47:22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학생들이 지하철 등 전동문의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 박제상, 노진성, 하근탁, 이병학 씨는 최근 'SSD (safety system door)'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SSD는 전동문에 새로운 형태의 센서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적용해 끼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열차 전동문은 양 문 사이의 거리를 재는 비접촉근접센서가 문 위쪽에 설치돼 끼임을 감지한다. 문 아래쪽에 물체가 끼거나 두께 7.5㎜ 이하의 물체가 끼는 경우 잘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부경대 학생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무튜브와 플렉서블센서를 붙여 만든 '튜브압력센서'를 전동문 접촉부에 설치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센서는 물체가 닿으면 튜브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지하는 접촉센서로 4㎜의 얇은 물체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문 접촉부 위쪽에서 아래쪽까지 일정 간격으로 센서를 배치해 어느 부분에 물체가 끼어도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비용적인 면에서도 기존 센서 대비 2/3 정도로 저렴하다. 부경대 학생들은 SSD와 더불어 센서가 문에 낀 물체를 감지하고 신호를 보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제어하는 컴퓨터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한편 부경대 학생들은 이 아이디어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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