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그래핀 인체 적용 가능성 제시해 '주목'

이회선 교수 성과, 그래핀 활용 범위 확대 '기대'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11-18 19:53:24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 이회선 교수가 꿈의 신소재로 학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을 약물전달 등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기존의 그래핀 연구는 신소재 개발 등 공학 분야에서만 이용돼 왔는데, 이번에 이 교수가 다층의 산화 그래핀을 가지고 독성 실험과 생물학적 적합성 실험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래핀을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를 발표,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논문이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는 정상 세포(PMA)로 분화시킨 세포인 'THP-1'의 생존 정도와 세포막의 보존 상태, 사이토카인&활성산소종 생산 수준, 대식작용에 의한 세포내 흡입의 영향, 자가세포 사멸과 괴사분석을 통한 단층 산화그래핀과 다층 산화그래핀 크기·처리량 등 독성평가 및 약물전달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간 공학 분야 등에서만 진행돼 왔던 그래핀이 인체에 적용이 가능한 생물학 분야, 특히 용이한 약물 전달에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진전된 연구를 진행한다면 꿈의 신소재로 알려진 그래핀의 활용이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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