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부생, 국제학술대회 1위 쾌거
신소재공학부 민지훈 씨, 학부생으로는 이례적 수상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11-17 19:32:24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학부생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민지훈 씨.
민지훈 씨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금속분야 국제학술대회 'IPMC 2016(International Process Metallurgy Conference 2016)' 포스터 발표 부문(Poster session)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캐나다, 싱가포르,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200여 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만 100여 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석·박사급 연구원들로 학부생이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민 씨가 발표한 연구결과는 '알루미늄 합금의 플라즈마 코팅 기술에 대한 연구'이다. 알루미늄 합금을 형성하는 결정립의 크기가 플라즈마 코팅층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알루미늄 합금 결정립의 크기가 작을수록 코팅층이 두껍고 균일하게 형성돼 소재의 기계적 물성이 월등히 개선된다는 사실을 연구로 확인했다.
민지훈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코팅층의 형성 과정에 영향을 주는 초기적 요인을 발견했다"며 "산업적인 활용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고부가가치 표면처리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