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윤후정 명예총장 '사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11-16 17:16:59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 실세로 알려진 윤후정 명예총장 겸 재단 이사가 16일 명예총장직과 이화학당 이사직을 사퇴했다.


윤 명예총장은 이날 대학 구성원에 입장문을 보내 “유한한 인생이 영원하신 하느님 은총에 의하여 평생을 이화여자대학교에 봉직하게 하여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화에 생명과 빛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면 떠납니다”고 밝혔다.


윤 명예총장은 1990년부터 1996년까지 10대 총장과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학교법인 이사장을 지냈다. 1996년 6월 명예총장으로 추대돼 20년간 명예총장직을 유지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재단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특혜의혹 감사를 실시했고 오는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가에서는 윤 명예총장이 교육부 발표를 앞두고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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