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본격 추진"
캠퍼스아시아 사업 시범 운영 거쳐 본사업으로 확대</br>17개 사업단에서 학생 교류 지원···복수학위 취득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10-31 14:22:46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아시아판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캠퍼스아시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은 EU(유럽연합) 소속 국가들의 대학생 교류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캠퍼스아시아 사업은 한·중·일 교류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0년 5월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됐다. 한·중·일 3국의 협력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이 목표. 이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범 운영됐으며 2015년 11월 개최된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와 지난 1월 개최된 '제1차 한·중·일 교육장관회의'에서 본사업 추진이 합의됐다.
교육부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총 1900여 명의 학생 교류가 이뤄졌으며 39명의 한국 학생이 복수학위를 취득했다"면서 "이러한 교류과정을 통해 한·중·일 3국 학생들이 전공학문 외에도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고, 공통 이슈에 대해 토론하면서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시범사업 기간에는 한국의 경우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8개 대학이 참가했다. 교육부는 본사업 추진을 위해 각국별 심사와 협의 과정을 거쳐 9개의 신규사업단을 선정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교대,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해양대 등이 신규사업단에 포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캠퍼스아시아 사업은 아시아판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캠퍼스아시아 사업이 한중일 3국의 대학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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