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힘찬 '날갯짓'
19일 준공식 갖고 세계적 원천기술 상용화 박차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10-18 21:49:27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기계공학부 박종오 교수가 센터장을 맡게 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가 오는 19일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는 이날 그간 확보한 세계적인 원천기술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업에 제품상용화를 지원하고 미래형의료로봇인 초소형로봇을 한국의 특화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가 주도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이 높으며 이미 확보된 기반기술과 특허로 특허장벽 구축이 가능한 고부가 특화전략산업이다. 선진국에 특허와 시장을 선점당한 일반수술로봇과 달리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시장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광주시와 함께 2013년 11월 총 사업비 340억 원 규모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3년 여 만에 그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는 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103㎡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또한 80여 종의 최첨단 마이크로·나노 연구 장비를 구축 중이다. 특히 동물실험실, 세포배양실 등 테스트베드 시설과 시제품제작실, 클린룸, X선 차폐실 등을 갖추고 있어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 단일 연구시설로는 매우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이를 활용할 기업들과 체계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 2014년 45개 기업이 참여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박종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센터장은 "정부와 광주시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과 로봇관련 연구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 이 센터가 한국 특화 전략산업으로서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광주시의 신성장동력인 로봇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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