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빙소진 박사, 신경계 자가면역질환 새 치료타깃 구명
글루타메이트 생성효소 억제 질병 완화 효과 밝혀···국제 학술지 게재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10-13 21:33:50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수의과대학 빙소진 박사가 최근 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의 새로운 치료 타깃을 구명해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빙 박사는 신경계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 생성 효소의 억제가 질병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글루타메이트 생성 효소(GCPII)의 저해제인 2-PMPA의 처리는 Th1 세포의 분화와 IFN-γ의 생성을 촉진하는 metabotropic glutamate receptor 1 (mGluR1)의 발현을 억제하며 mGluR3 발현을 촉진, 글루타메이트 생성을 감소시켜 임상증상완화 효능을 보임을 구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Federation of European Biochemical Societies(유럽 생화학학회)에서 지난 110년간 발간하고 있는 전통적인 국제저명학술지인 The FEBS Journal(인용지수 4.273)에 게재됐다.
제 1저자인 빙 박사는 지난 2012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글로벌박사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 지원 사업에 '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의 면역조절기전연구 및 치료 타깃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빙 박사는 지원기간 중에 The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2014년, 인용지수 4.573), Molecular Neurodegeneration(2016년 게재예정, 인용지수 6.510), Clinical and Experimental Immunology(2015년, 인용지수 3.184) 등 다수의 국제저명학술지에도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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