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문체부와 서울시 중학생 말하기 대회 개최
청소년들 생각을 진지하게 나누는 소통의 장 'KU다다다'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10-06 11:28:02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꿈나무 말하기 대회>(이하 KU다다다)를 개최한다.
'KU-다다다(말하다, 듣다, 즐기다)'는 고려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는 것으로 서울시 소재 중학교 재학생들이 함께 모여 말하고 듣고 즐기며 소통하는 행사다. 대회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이 시대 중학생이 한데 모여 서로가 꿈꾸는 가치를 나누며 깊이 생각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말하기대회 주제는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는 '주제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당선된 주제로 결선 대회의 주제문을 정했다. 2016년 말하기 주제 공모전에서는 창천중학교 옥정빈 학생이 제안한 '등교는 무지개 더하기 라면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대회 결선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새롭다, 빛나다. 꿈꾸다'에서는 'A는 B 더하기 C다'를 주제로 한 3분 스피치로, 2부 '묻다, 답하다, 더하다'에서는 주제 공모전에서 당선된 주제를 바탕으로 '학교 간다는 것은 A 더하기 B다'로 3분 스피치, 5분 질의응답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방식들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궁금한 점을 서로 묻고 답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더해 발언하게 된다.
이번 중학생 말하기 대회는 고려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소통 멘토단이 참여해 본선과 결선에 진출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중학생들은 고려대 멘토와 교류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하고 상대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주관한 명노해 고려대 학생처장은 "차세대 주역인 중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같고 다름을 확인하며 때로 지지하고 때로 비판하면서 소통하는 새로운 공론의 장, 함께 공감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에서 모두가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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