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성 단국대 총장, 체육계 발전 앞장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스키꿈나무 양성</br>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식 출마···학교체육 활성화 등 차별화된 공약 주목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10-03 13:46:21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겸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장(기호 4번)이 평소 체육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학교체육 활성화, 전 국민 1인 1체육 운동 전개 등 장 총장의 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약에 체육계는 물론 전 사회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단국대에 따르면 장 총장은 '중재배 전국초등학생 스키대회'를 9년째 개최하고 있다. '중재배 전국초등학생 스키대회'의 취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주역으로 활동할 스키선수의 발굴과 육성. 장 총장은 2007년에 이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확신, 2008년부터 전국 초등생 스키어를 대상으로 '중재배 전국초등생 스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9회 중재배 전국초등학생 스키대회'가 열렸다. 당시 전국 초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 알파인(회전·대회전)과 크로스컨트리(단거리·장거리)에서 기량을 겨뤘다. 현재 중재배 출신의 김동우(알파인·한체대), 김소희(알파인·단국대), 조은화(알파인·연세대), 강영서(알파인·성일여고), 홍동관(알파인·단국대) 등이 스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며 장 총장의 국내 체육계 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의지 역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장 총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체육회 위상을 회복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legacy) 사업 추진을 통해 재정을 충족할 계획"이라면서 "평창올림픽에서 5위 이내 달성을 목표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 총장은 지난 9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총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핵심은 체육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3·3·7 비전'이다. '3·3·7 비전'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인 2020년까지 '전문-학교-생활체육 3개 부문의 선순환 구조 구축', '체육인 3만 명 일자리 지원', '대한체육회 연간 예산 7000억 원 확보'를 통해 대한체육회를 명실상부한 체육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총장은 "생활-전문-학교체육 3개 부문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체육을 굳건히 강화시켜 나아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 우리나라 체육 시스템을 선진화시키겠다"면서 "자유학기제 등 학교교육 환경변화에 발맞춰 방과후 체육프로그램 확대, 스포츠지도사 집중 육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인들이 은퇴 후 자신의 전문역량을 학교와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총장은 "현재 4000억 원 수준의 대한체육회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7000억 원 예산을 확보하고 신규 확보 예산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에 집중 투입한다"며 "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생활체육 클럽 10만개 육성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선진국형 스포츠문화 체제 정착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예산 확대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총장은 "'3·3·7 비전'은 앞으로 통합 대한체육회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 실질적인 목표를 담은 정책"이라면서 "이를 통해 대한체육회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제2의 도약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총장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는 ▲초중고 운동부 창설 시 재정 지원 확대 ▲학력·경기력 등 향상 시 학교 운동부 운영 경비와 지도자 보수 지원제도 신설 ▲시도체육회 소속 전국 체전 학생선수 출전비 지급과 재정지원 확대 ▲전문체육 전 종목의 주말 리그로의 점진적 전환 ▲학교스포츠 클럽 리그제 확산 ▲초중고 한국형 체육연맹 창설 ▲여학생 스포츠 활동 장려를 위한 특별 대책 마련 등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는 ▲1인 1체육(전 국민 1인 1체육 운동 전개) ▲10만 클럽 1000만 동호인(스포츠클럽 10만개, 참여인구 1000만 명 달성) ▲1만 스포츠지도사(스포츠지도사 1만 명 확대 배치 및 처우 개선) ▲종목별 지역 리그제 활성화와 지원 확대 ▲한국형종합스포츠클럽 지속 추진과 지원 확대 등이 각각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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