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화룡 경북대 명예교수 유족, 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
지난 2015년 3억 원에 이어 추가 기탁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09-21 17:23:07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북대학교가 故 조화룡 경북대 명예교수의 유족들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故 조화룡 경북대 명예교수의 부인 김경희 여사와 아들 조용보 씨는 조화룡 교수의 별세 1주기를 맞아 21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지난 2015년 9월 출연한 발전기금 3억 원에 이어 추가로 1억 원을 기탁했다.
故 조화룡 교수는 지난 2015년 8월 16일 별세했다. 지난 2006년 정년 퇴임 때까지 28년간 경북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또한 한국지형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형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일본 동북대 유학 중에는 지형 및 미화석 분석에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배워 후학들에게 전수했다. 한국 지형학계의 지평을 넓히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한문과 일본어로 쓰여진 고인의 논문을 제자 18명이 1년간 한글로 번역해 엮은 저서 <한국의 지형 발달과 제4기 환경변화>는 지형학, 지질학, 해양학, 고고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인용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조화룡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올해 2학기 경북대 지리교육과 학부생과 지형학 전공 일반대학원생에게 첫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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