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갈라지고, 천장 조명 추락하고"
경주 지진으로 11개 학교, 1개 대학 피해···인명피해는 無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9-13 13:35:09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남과 울산 소재 11개 학교와 경북 구미 소재 금오공대에서 벽면 균열, 천장 조명 추락,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교육부는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며 피해상황 모니터링과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상황이 확인된 학교는 ▲전남 문향고(장성) ▲울산 신정초 ▲울산 연암초 ▲울산 동천초 ▲울산 수암초 ▲울산 달천중 ▲울산 상안중 ▲울산 범서중 ▲울산 두광중 ▲울산 스포츠중·고 ▲울산 우신고 ▲금오공대(경북 구미) 등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전남 문향고의 경우 문향학사(기숙사) 복도와 계단실 벽체 균열로 기숙사생 116명 전원이 귀가 조치됐다. 울산 신정초와 연암초 등의 경우 강당 천장 조명이 추락, 파손됐고 울산 달천중의 경우 본관 중앙통로 1~3층 벽체에 균열이 생겼다. 울산 스포츠중·고의 경우 기숙사동 화장실 벽면 타일과 태권도 연습장 천정텍스가 떨어졌으며 금오공대의 경우 유리창이 파손됐다.
교육부는 피해상황 모니터링과 복구를 위해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에는 학교안전총괄과(2명)와 교육시설과(3명) 직원들이 참가한다. 또한 교육부는 지진재난 매뉴얼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직원 1명을 파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민안전처 및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기존 학교시설 내진 보강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투자를 확대, 지진에 대한 안전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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