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에 대한 교육 투자 '국·공립대 1위'

대학정보공시자료, 학생 1인당 교육비 1633만 원···다양한 여건 개선 노력 돋보여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09-09 19:37:18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전국 국립대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2016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전북대는 2015년도 '학생 1인당 교육비'에서 인당 1633만 원으로 전국 국·공립대(국립대 법인 서울대 제외) 중 가장 높은 액수를 나타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600만 원을 넘은 것은 국·공립대 가운데 전북대가 유일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각종 보수, 관리운영비, 도서구입비, 기계구입비 등 총 교육비를 학생 수로 나눈 금액으로 대학이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다.


실제로 전북대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1학과 1 스마트 강의실 구축 운동'을 통해 강의실 첨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노후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 스터디룸을 크게 확충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성을 갖춘 모험생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생활관을 단순 숙식의 공간에서 탈피해 인성과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는 '레지덴셜 칼리지'를 도입,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생 누구나 졸업때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외국이나 타 지역에 나가 언어와 문화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프캠퍼스' 프로그램도 도입해 학생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취업동아리와 창업동아리 지원과 각종 고시반 지원,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 리모델링 및 메뉴 다양화 등 학생 복지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과 지난 해 두 차례나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재학생 대학 만족도 평가'에서 국·사립을 통틀어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대학이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접하는 것이야 말로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직결되는 것"이라며 "장학금도 다양하게 늘려 우리 학생들이 적은 등록금을 내면서도 더 많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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