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생, 크라우드 펀딩에 '대성공'
'차즘', 목표금액의 10배가 넘는 1030만 원 모금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9-05 15:59:26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최근 '크라우드 펀딩'이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 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물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학생들이 창업을 위해 시도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을 거둬 눈길을 끈다.
경제통상학과 동기끼리 의기투합해 출시한 브랜드인 ‘차즘’은 작년 10월부터 구상을 시작해 대략 10개월 동안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7월 25일부터 펀딩을 시작했다. 초기 목표금액은 100만 원 이였으나 펀딩 시작 3시간 만에 이를 가볍게 달성하고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목표금액의 10배가 넘는 1030만 원 모금했다.
‘차즘’은 어떤 사물의 상태나 정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한다는 순우리말이다. 우리 브랜드가 어느 하나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계속 변화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고 찾음과 발음이 같은데 '최고의 가치를 찾음' 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
이들은 안전한 클라이밍 로프에서 영감을 받아 튼튼하고 안전한 라이프 스타일 가방을 선보였다. 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개선하려는 제작 의도가 담겨있다.
'차즘'은 이번에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활용했으나 다른 유통채널을 활용해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방으로 시작했지만 가방으로 우리의 틀을 한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앞서 설명한 우리의 이름 뜻처럼 소비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발전하며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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