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적립금 '7조 9591억 원', 전년 대비↓
'973억 원' 감소···학생 1인당 장학금, 1인당 교육비는 증가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8-31 07:00:18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2015년도 사립대 교비회계 누적적립금이 7조 9591억 원으로 전년(8조 564억 원) 대비 973억 원 감소했다. 반면 2015년도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전년 대비 20만 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전년 대비 71만 원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는 대학의 학생·교원 현황, 학자금·장학금 현황 등 31개 항목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180개 4년제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분석한 주요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먼저 2015년도 4년제 일반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약 4조 5000억 원으로 전년 4조 2000억 원 대비 2215억 원(5%) 증가했다. 장학금 총액 가운데 국가장학금(2조 6000억 원·58%)과 교내 장학금(1조 7000억 원·38%)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은 사설 및 기타(1315억 원·3%), 지방자치단체(124억 원·0.3%) 순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의 경우 315만 원으로 전년 295만 원 대비 약 20만 원(6.9%) 증가했다. 국·공립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68만 4000원으로 전년(260만 원) 대비 3.2%p, 사립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28만 2000원으로 전년(304만 3000원) 대비 7.9%p 증가했다. 또한 수도권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14만 6000원으로 전년(294만 1000원) 대비 7.0%p, 비수도권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15만 4000원으로 전년(295만 원) 대비 6.9%p 증가했다.
다음으로 2015년도 4년제 일반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는 1427만 원으로 전년 1356만 원 대비 71만 원(5.2%) 증가했다. 국·공·사립대 모두 전년 대비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증가했지만 사립대(4.5%·59만 원)보다는 국·공립대(7.4%·110만 원)가, 수도권 대학(4.1%·65만 원)보다는 비수도권 대학(6.3%·75만 원)의 증가폭이컸다.
또한 연구비 수혜 실적을 보면 2015년도 4년제 일반대학 연구비 총액은 약 5조 200억 원으로 전년 4조 7300억 원 대비 약 2879억 원(6.1%) 증가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7247만 원으로 전년 6843만 원 대비 404만 원(5.9%) 증가했다.
특히 2015년도 사립대 교비회계 누적적립금은 7조 9591억 원으로 전년 8조 564억 원 대비 973억 원(1.2%)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건축적립금(3조 5266억 원·44.3%)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타적립금(2조 2479억 원·28.2%), 장학적립금(1조 3792억 원·17.3%), 연구적립금(7364억 원·9.3%), 퇴직적립금(690억 원·0.9%) 순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8월 대학정보공시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통합비교검색, 대학별검색, 학과별검색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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