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생들, ADHD 비약물적 치료법 가능성 제시

SCI 국제학술지 게재 예정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08-30 14:03:35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과대학 학생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효과를 규명했다.


ADHD는 최근 초·중학생에서 높은 발병률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질환으로, 이 질환은 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장기적인 약물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약물복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다른 치료법을 원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건양대 의대 2학년 김정윤, 박혜민 씨(지도교수 약리학교실 강재구,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는 ADHD연구용으로 개량된 실험용 쥐(SHR)를 이용해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술(rTMS)로 ADHD의 증상개선 효과를 밝혀냈다. 이를 통해 약물치료가 아닌 대체 치료법의 가능성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정윤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하나의 질병에도 수많은 접근법들이 있고 무궁무진한 의학연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민 씨는 "학생때 이런 큰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연구성과도 의미 있지만 스스로 연구를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더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등재 국제학술지인 발달뇌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 Journal of Developmental Neuro) 10월호에 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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