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2019학년도 수시모집 인원 비중 확대"

전문대학 특성 맞는 전형방법, 재직자·성인 대상 특별전형 확대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8-30 11:30:31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전문대학들이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9학년도에 수시모집 인원 비중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입시에서도 수시모집이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이하 전문대교협)는 30일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주요내용은 ▲수시모집 인원 비중 확대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전형방법 확대 ▲입학전형방법 간소화 ▲재직자·성인학습자 대상 특별전형 확대 ▲연계교육 특별전형 활성화 ▲고른기회 입학전형 활성화 등이다.


먼저 전문대학들은 2017학년도(84.7%)와 2018학년도(85.1%)에 이어 2019학년도에도 수시모집 인원 비중을 확대한다. 또한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전형방법을 확대한다. 전문대교협은 "직업 전망과 학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수시모집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성적 중심의 획일적 선발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적성·인성 등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요소를 중시, 학생의 재능과 열정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방법을 지속 활용토록 했으며 비교과 입학 전형을 활성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비교과 입학 전형이란 입학단계부터 산업체 인사가 참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과 연계시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대학들은 2019학년도에 전형요소 반영비율을 대폭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위주, 수능 위주, 면접 위주, 실기 위주, 서류 위주 등으로 전형요소 반영비율 방법이 구분된다. 수능성적의 경우 등급과 표준점수 반영은 유지되지만 백분위 적용은 지양된다. 다만 학생부 과목 반영개수와 학년별 반영비율 간소화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대교협에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문대학들은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은퇴자, 직업교육 희망 성인학습자 등 제2의 경력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자·성인학습자 대상 특별전형을 확대한다. 만학도와 주부 대상의 정원내·외 특별전형을 비롯해 비학위과정(특별과정, 시간제 등록생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평생 직업교육시대'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문대학들은 연계교육 특별전형 활성화와 고른기회 입학전형 활성화도 추진한다. 전문대교협은 "산업체 협약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일자리 걱정 없이 원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교육' 운영을 적극 권장했다"며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 차원에서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정원외 전형뿐만 아니라 정원 내 전형에서도 '사회·지역 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지속 확대하도록 권장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문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을 최대한 지양하고 수능 필수영역인 한국사 과목을 전형요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모집은 2018년 9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수시 2차모집은 2018년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정시모집은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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