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15세 영화제 시사회 개최
중2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위한 인문교육 프로그램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8-29 21:11:17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한 <15세 영화제> 시사회가 27일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배봉 꿈마루 청소년 독서실에서 개최됐다.
<15세 영화제>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는 양가적 매체를 활용한 영화제작을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결과물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공감해보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총 5개팀을 모집해 5월 7일부터 10주 간 장호준 영화감독의 지도 아래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기, 스토리 구성, 편집 등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참가학생들은 서울시립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경희여자중학교와 동국대학교 부속중학교에 재학 중인 7명의 학생들은 <학교 없는 날>을, 삼육중학교에 재학 중인 5명의 학생들은 <친구야> 라는 15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각각 내 놓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윤경 연구교수(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는 “계획했던 만큼의 제작편수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표현하기 위한 짧은 시간조차 잘 허락되지 않는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 그 일상으로 이제 돌아갈 우리 친구들을 무한한 사랑을 담아 응원한다. 빠듯한 일정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담고자 끝까지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철학, 역사,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도시과학 분야의 연구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시공동체 형성과 이를 통한 긍정적 가능성을 열어 인문적 도시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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