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의학교육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 31일 개최
추모식과 더불어 의학교육시신 기증인 추모관 개관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08-29 11:27:10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의학교육을 위해 사후 시신을 기증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에서 열린다.
전남대 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은 오는 31일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 명학홀에서 '2016, 의학교육 시신기증인 합동추모식'을 개최한다.
전남대 의대와 치전원은 의학교육과 연구에 사용된 기증시신을 화장한 후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내 추모관에 유분을 안치시키고 유가족과 교직원, 학생이 모여 그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식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모두 54명이 시신을 기증했으며 이날 추모식에서는 고인의 유가족과 교수·학생·직원 등이 참석해 고귀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엔 화순캠퍼스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내에 조성한 의학교육시신 기증인 추모관이 개관한다. 이 추모관은 전남대 의대 김용일·김용님 동문 가족의 기증으로 조성됐다.
추모식은 분야별 대표자 분향에 이어 고인을 위한 묵념, 해부실습 경과보고, 추모사(의과대학장), 학생대표 인사, 유가족 감사장 수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추모식이 끝난 뒤 이날 문을 여는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추모관으로 이동해 고인들의 영령을 위로할 예정이다.
안규윤 전남대 의과대학장은 "돌아가신 후 자신의 몸을 기증하는 일은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며, 의·치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추모행사는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위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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