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문화화가 한국경제 새 돌파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세종포럼 특강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7-21 18:30:09

주명건 세종연구원 이사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21일, 세종호텔에서 ‘문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산업의 문화화’라는 주제로 조찬 특강을 개최했다.


김 장관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결합,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히다 ▲산업의 문화화의 중요성 ▲산업의 문화화 국내외 성공사례 ▲산업의 문화화 추진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 장관은 우리 정부의 핵심 키워드를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라고 역설했다. ‘창조경제는 IT 등 특정산업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등 전 산업에 걸쳐 창의성을 배양함으로써 활력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라는 존 홉킨스의 말을 인용했다.


김 장관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결합으로 5만 달러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별 고용유발 계수(10억 원 생산에 필요한 고용 인원)를 보면 문화서비스가 15.2명, 정보통신방송이 10.5명, 그리고 제조업이 6.0명이라며 문화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창조경제의 산업비중을 보면 미국이 52.4%, 일본이 42.7%, 한국이 31.0%로 가장 낮다. 우리나라가 ICT 등 기술유통 플랫폼과 창의성 혁신으로 창조경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문화를 산업화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인력양성, 기획, 제작, 유통 그리고 해외진출 등 단계별 전문화 협업구조 마련에 대해 발표했다.


김 장관은 “K-Beauty 산업을 사례로 들면서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이 문화와 디자인, 창의성, 그리고 창조경영을 통하여 2015년 기준 1조 원 넘는 무역수지 흑자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는 산업의 문화화 뿐이라며 미래부, 국토부, 복지부 그리고 산업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경영의 문화화의 성공사례로 삼성의 자율, 수평, 성과, 그리고 소통의 4가지 비전을 들었다. 이외에도 구글, 제니퍼소프트, 유니레버, 그리고 현대카드 등을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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