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우선선발 폐지·면접 반영비율 감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로스쿨 입학전형제도 개선방안' 발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6-30 11:43:00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시에서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면접 반영비율이 감소된다. 최근 로스쿨 입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마련된 조치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이하 협의회)는 30일 '로스쿨 입학전형제도 개선방안'이 반영된 2017학년도 로스쿨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우선선발이 폐지된다. 2016학년도까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5개 로스쿨은 일반전형 모집인원 일부를 우선선발했다. 목적은 우수학생 선발. 이에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을 일반 지원자와 다르게 적용했다. 그러나 2017학년도부터 5개 로스쿨도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모든 일반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또한 1단계 전형에서 정량평가 요소(LEET 성적, 학부 성적, 어학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한다. 2016학년도의 경우 건국대, 부산대, 아주대, 원광대, 제주대, 충북대 등 6개 로스쿨이 1단계에서 정량평가 요소만 반영했다. 2017학년도에는 건국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제주대 등 8개 로스쿨이 1단계 전형에서 정량평가 요소만 반영한다.

이와 함께 1단계 정량평가 요소별 반영률이 로스쿨별로 증가된다. 구체적으로 경희대(3.33%), 동아대(16.67%), 서울대(23.33%), 성균관대(12.50%), 연세대(4.25%), 이화여대(5.84%), 인하대(18.79%), 한국외대(15.0%), 한양대(16.07%) 등 9개 로스쿨에서 LEET(법학적성시험) 반영률이 증가되고 경희대(3.33%), 동아대(5.56%), 부산대(8.33%), 서울대(16.67%), 성균관대(6.25%), 연세대(4.25%), 인하대(9.70%), 충남대(12.75%) 등 8개 로스쿨에서 학부성적 반영률이 증가된다.


동아대(11.11%), 성균관대(12.50%), 원광대(3.57%), 이화여대(1.30%) 등 4개 로스쿨에서는 공인어학성적 반영률이 증가된다. 특히 성균관대의 경우 2016학년도까지 공인어학성적을 P(Pass·합격)/F(Fail·불합격)으로 판단했지만 2017학년도에는 10점을 부여한다.


면접 반영비율이 감소된 것도 주목된다. 즉 서울대 40.0%→16.67%, 연세대 15.0%→10.0%, 원광대30.0%→20.0%, 이화여대 15.0%→6.0%, 인하대 20.0%→15.0%, 충남대 25.0%→10.0%, 충북대14.0%→8.0%, 한국외대 20.0%→16.67%, 한양대 20.0%→10.0%로 면접 반영비율이 각각 줄어든다.


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기타 입학전형 관련 사항은 로스쿨별 개선 방향을 존중하면서 입시 요강에 공지할 예정"이라며 "협의회에서 입학전형 제도개선 방향대로 이행될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쿨별 2017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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