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고교교육 정상화 앞장서는’ 건국대학교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5-30 17:06:06
꿈과 끼 개발하고 잠재력 평가… ‘바른 입시’ 선도하는 건국대
올해 총 7가지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준비, 고교 현장 의견 입시에 적극 반영
수능 성적 중심의 줄세우기가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바른 입시’ 전략, 바로 건국대학교 입시의 핵심이다. 최근 건국대는 일선 고교와 연계해 공교육 현장의 의견을 입시에 적극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벽지 등 상대적 교육정보 소외지역에도 상세한 입시 전형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학 및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 건국대는 총 7가지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정림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은 “7가지 사업은 3월부터 진행하는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들 중 가장 최근에 시행한, 혹은 시행을 조만간 앞두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국대는 올해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연계해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고교 현장의 의견을 입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저널> 6월호에서는 건국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이 주목해야 할 7가지의 고교- 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자세히 알아봤다.
<NO. 1> 학생 1020명 초청 ‘KU 전공체험’
건국대는 지난달 고교생들에게 대학 진학 전 다양한 전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8개 전공 학과별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각 전공별 4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020명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전공체험은 행정학과, 부동산학과, 경제학과, 건축학과, 인프라시스템공학과,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등 새롭게 참여하는 학과가 대폭 확대돼 인기를 끌었다.
<NO. 2> 지역별로 찾아가는 입학사정관 ‘KU입학올인원(All-in-one)’
건국대는 입학사정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전형정보를 제공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KU입학올인원(Allin-on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국대의 ‘KU입학올인원(All-inone)’프로그램은 2017학년도 전형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 및 합격사례 공유, 논술특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사 대상의 트랙과 자기소개서와 면접준비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학생-학부모 대상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KU입학올인원(All-in-one)’ 프로그램은 5월 원주를 시작으로 7월까지 대전, 부산, 광주, 울산, 대구, 전주, 제주 등 각 지역을 방문하면서 진행된다.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onkuk.ac.kr)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NO. 3> 교수가 고교에서 직접 강의하는 ‘KUːLecture’
건국대 교수가 고교를 직접 방문해 관심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공안내, 기초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님과 함께하는 KUːLecture’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다.
2016년에는 수도권 고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2017년에 지역 및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5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해당 전공에 50명 이상의 학생이 참석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NO. 4> 재학생들이 직접 멘토링하는 KU전공알리미 ‘꿈’
건국대는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대학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으로 ‘KU전공알리미’제도를 운영한다.
건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KU전공알리미 ‘꿈(KKUM)’은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과 입학사정관이 함께 고교를 방문, 대학 전공(학과)을 소개하고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한다.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KU전공알리미 프로그램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onkuk.ac.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의 확인을 통해 일정이 확정된다.
<NO. 5> 대입정보 불균형 해소 ‘신입생 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
건국대는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 고교생들에게 전형정보를 전달해 대입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된 도서·벽지 소재 고등학교를 찾아 입시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신입생 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시즌2’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신입생 다양화 프로젝트 방문단은 수시와 정시전형의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또 건국대가 운영하는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하고 해당 프로그램 신청 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NO. 6> 실질적인 진학 정보 제공 ‘2017학년도 수시 ASK:U(입학전형설명회)’
건국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7학년도 수시 입학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건국대 교내에서 ‘2017학년도 수시ASK:U(입학전형설명회)’를 운영한다.
올해 첫 설명회는 4월 30일 건국대 법학관 102호에서 열렸다.
참가 신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건국대 수시 입학전형설명회는 2017학년도 수시입학전형 소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 안내 등이 진행된 뒤, KU자기추천전형과 KU논술우수자전형의 합격자들이 전형 준비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받는다. 이후 입학사정관들과의 1:1개별 상담이 이어진다.
<NO. 7> 교사 51명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 위촉, 입시에 고교 의견 적극 반영
건국대 입학전형센터는 대학의 고교 교육현장을 이해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 전형설계에 있어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 총 51명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으로 구성(연임교사 34명/신임교사 17명)됐으며, 지역 안배와 고교유형까지 고려했다.
건국대는 이 외에도 KU모의면접, 교장·교감 대상 컨퍼런스, 학생부종합전형 교사연수, KU꿈잡이노트 및 KU길잡이노트, 찾아가는 KU방과후학교 등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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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생활한 학생이 건국대 17학번 될 것”
고교-대학 연계 7개 사업들 중 특별히 주목해야 하는 사업이 있다면.
KU전공체험이다. 고교생에게 관심 전공에 대한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관심 전공에 대한 고교생의 흥미와 이해도를 증진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된 KU전공체험은 작년보다 더 많은 학과가 참여해 고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교수님과 함께하는 KUːLecture’, ‘찾아가는 KU방과후학교’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에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돕고 교사들의 학생평가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제작한 KU꿈잡이노트 및 KU길잡이노트를 올해는 앱(App)으로도 제작해 교사와 고교생들이 노트에 보다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트 활용 사례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건국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간단한 입시 팁을 알려준다면.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실시된 지역인재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이 통합,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KU학교추천전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지방 소재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했는데 KU학교추천전형에서는 전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경우 전형방법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고 선발인원만 608명에서 612명으로 증가한다. 앞으로도 건국대는 KU자기추천전형 선발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하는 KU자기추천전형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KU학교추천전형이 주요 전형에 해당한다. 두 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제출서류와 면접 여부에 있는데 KU학교추천전형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 60%와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100%를 반영한다.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은 모두 학교생활 충실자를 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KU자기추천전형이 지원자를 믿는 전형이라면, KU학교추천전형은 교사를 믿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온 학생이 건국대의 17학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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