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한국암각화 학술대회 연다"

한국암각화학회 공동 주관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05-18 18:47:24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와 한국암각화학회가 오는 20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다목적홀에서 '2016년 한국암각화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고인돌과 한국 암각화'이다. 발표자들은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조사된 고인돌암각화를 분석, 선사인들의 삶과 죽음에 관련된 사유체계와 정신세계를 살펴보는 논고를 준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4명의 연구자가 발표를 맡았다. 유태용 서해문화재연구원장은 우리나라 고인돌암각화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인돌에 나타난 암각화의 성격'에 대해 발표한다. 이헌재 경기도박물관 유물보존부장은 남인도 치투르 지역 말라야발리(Mallayaballi) 마을의 고인돌에서 조사된 '남인도 말라야발리 암채화'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경기대 김주미 박사는 포항 칠포리 암각화를 중심으로 분석한 '암각화에 보이는 원시신앙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최기주 청암문화재연구원장은 '경주 석장동 암각화의 구성암석과 훼손양상에 대한 지질학적 고찰'를 발표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제 한국의 암각화연구도 해외의 유적도 아우르는 열린 시야를 바탕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 시대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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