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가 여학생 17명 상습 성추행 의혹
"전공 수업 실기 과목 지도 시 여학생들의 신체 만졌다는 의혹"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5-17 09:07:54
대학 교수가 17명의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소재 A 대학 미술교육과의 B 교수는 전공 수업 실기 과목 지도 시 여학생들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만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일부 여학생들에게 연락을 하거나 방문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A 교수의 행위는 피해 여학생들이 학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들은 "B 교수가 손이나 팔, 어깨 등을 잡는 것은 일상이며 전공 특성상 기름이 옷에 묻으면 기름을 지워주겠다며 옷 안으로 손을 넣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A 대학 총학생회가 신고를 받은 결과 피해 여학생은 17명에 달했다. A 대학 총학생회는 신고 내용을 학교 측에 전달했고, 학교 측은 지난달 29일 B 교수의 수업 배제를 결정했다.
현재 B 교수는 구체적인 해명을 준비하는 등 학생들과 합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합의와 별도로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합의 여부와 조사 결과에 따라 B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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