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2명만 옛 스승에게 인사"
서울디지털대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05-09 18:29:11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 4월 18일에서 24일까지 성인 재학생 10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년간 스승에게 감사 인사 또는 안부를 전한 사람은 성인남녀 10명 중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 떠오르는 '스승님' 있으나 찾아 뵙지는 않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전체 응답자 1013명 중 83%인 841명은 '스승의 날 떠오르는 스승님이 있다'고 답했다.
전 연령대에서 '스승의 날 떠오르는 스승님이 있다'고 답했고 20대보다는 50대가, 여성보다는 남성이 본인의 학창시절 스승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81%가 "생각나는 스승님이 있다"고 답했으며 ▲30대 82% ▲40대 84% ▲50대 90% 순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신의 스승을 더 기억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 결과로는 ▲남성 86% ▲여성 82%가 스승을 기억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전화, 선물, 방문 등 스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2.8%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 결과를 살펴보면 20대가 36%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0대 18% ▲40대 15% ▲50대 20%의 순이었다.
가장 찾아 뵙고 싶은 은사, '고등학교 때 선생님'
'스승의 날'하면 떠오르는 스승님으로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33%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 선생님 26.6% ▲중학교 선생님 21.1% ▲대학교 11.1% ▲기타 8.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결과를 보면 응답은 상이했다. 50대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을 1순위(46%)로 꼽은 반면 20대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을 1순위(39%)로 꼽았으며 연령대가 낮을 수록 중, 고등학교 선생님을 떠올리는 경향을 보였다. 30대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34%), 40대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30%)고 응답했다.
스승의 날 선물, 5만원 이하가 적당
촌지가 아닌 감사의 선물로 적당한 비용은 평균 4.2만 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스승의 날 선물 비용을 묻는 질문에 40%의 응답자가 '3만~5만 원'을 적정 비용으로 꼽았다. 뒤이어 '1만~3만 원'이라는 대답이 33%였고 '5만~10만원'이 21%, '10만원 이상'은 4%였다. '1만원 이하'라는 답변도 3%였다. 약 76%의 응답자가 스승의 날 선물로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셈이다.
스승의 날 선물로는 대부분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의 '적당한 선물'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 선물로 계획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31.4%가 '적당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건강 기기 또는 식품 16.4% ▲도서, 여행, 공연 등의 기타 의견이 12.1% ▲현금 또는 상품권 8.2% ▲카네이션 7.8%가 뒤를 이었다. 아무 계획도 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2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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