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해양로봇센터 설립
부경대, 해양로봇센터 준공식 개최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04-28 17:10:53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에 국내 유일 해양로봇 전문 수조를 보유한 해양로봇센터가 들어선다.
부경대,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시 등은 28일 부경대 수산해양과학연구단지에서 해양로봇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해양로봇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전담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차세대 세계 해양로봇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왔다.
해양로봇은 해양자원탐사를 비롯 해양구조물 검사, 수중조사, 선박용 탱크 청소, 양식장 관리, 해양감시, 수질측정, 무인잠수정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해양로봇센터는 부경대 수산해양과학연구단지 내 9000㎡ 부지에 건축면적 6098.17㎡ 규모(지상 3층)로 들어섰다. 국비 85억 1000만 원, 지방비 25억 원, 민자 10억 원 등 모두 120억 1000만 원이 투입됐다.
해양로봇센터는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 등에게 해양로봇의 설계, 제작 등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현재 이 센터를 중심으로 부경대 백운경 교수(기계설계공학과) 주문갑 교수(정보통신공학과)의 해양로봇개발 등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해양로봇센터에는 길이 50m, 폭 20m, 깊이 10m 규모의 조파수조와 길이 22m, 폭 3.5m, 수심 3m의 순환수조가 구축됐다. 조파수조는 깊이로는 국내에서 가장 깊다. 0.5m 높이의 파도가 17개 시나리오로 실제 해양에서 일어나는 파도를 재현하며 심해잠수정 등의 장비실험을 할 수 있다. 순환수조는 국내 최대인 7노트까지 유속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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