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에 중이온가속기 연구실험동 들어선다
연면적 1317평 규모의 국내 최초 가속기연구 대형 연구기반시설 구축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4-21 10:05:39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1일 세종캠퍼스(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내에 중이온가속기실험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중이온가속기실험동은 약 8개월의 공정을 거쳐 올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실험동 남측에 건립되는 중이온가속기실험동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17평에 달한다. 지하1층에 전기·기계·발전기실, 지상1층에 가속기실험동·클린룸·계측장비실, 지상2층에 공동연구실·세미나실·교수연구실, 지상3층에는 대학원생연구실·휴게세미나실이 위치한다.
고려대의 중이온가속기실험동 신축사업은 2013년 3월 18일 고려대와 기초과학연구원 간의 KU-IBS 사이언스파크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준비되어 왔다. 가속기대학원 설립, 학연교수 구성 및 임용, 중이온가속기실험장치 공동 설치운영 및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돼 오늘의 실험동 기공식에 이르렀다.
한편, 고려대는 세계 최초로 가속기과학과를 일반대학원 정규학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이온가속기 연구실험동이 건립되면 가속기연구를 위한 대형 연구기반시설을 국내 최초로 갖출 수 있게 되며, 국내·외적으로 절대 부족한 가속기분야의 산·학·연 석/박사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연구동의 준공(11월 예정) 직후에는 국외에서 기증되는 소형 중이온 가속기 시설 및 전자 선형가속기 시설을 본교 가속기 연구동으로 이전 설치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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