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역사의 생생한 장면 전시회로 본다"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 20대 국회의원 선거.....사진전시회로 총정리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4-11 17:56:28
한국정치 역사의 생생한 장면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주최하고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및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가 주관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전시회-한라에서 백두까지’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숭동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상명대는 1992년 14대 총선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지방 선거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사진전 등을 13번이나 기획·개최하며 한국 정치역사의 생생한 장면을 기록해 왔다.
이 사진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제주도 최남단에서부터 휴전선까지 전국의 선거관련 장면들을 상명대의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그리고 언론사 사진기자 등이 촬영해 엄선된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선거사진전은 1992년 초창기부터 선거와 사진전의 조화라는 의미에서 사진·정치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서는 자폐증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4명(김상현/서울고2/자폐증, 오승은/서울여고1/자폐증, 유호정/진선여고1/학습장애, 서민교/창덕여중3/자폐증)의 특별전시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들은 선거기간 동안 직접촬영한 작품으로 사진전시는 물론 슬라이드쇼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기획자인 상명대 양종훈 교수(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는 "25년에 걸쳐 개최한 선거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이 단순한 사진의 의미를 넘어 역사적 기록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무엇보다도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거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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