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먼저 행복할 수 있는 세상 만들자"
대구대, 장애인의 날 맞이 기념행사 가져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04-04 18:23:12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앞두고 '함께하는 어울림, 미래로의 큰 울림'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대구대는 행사 첫날 모범 장애학생과 활동보조 및 학습도우미 51명에게 모범표창과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4년 동안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시각장애 1급인 최유민(특수교육과 4년, 23세, 여) 씨와 활동도우미 진유정(특수교육과 4년, 23세, 여)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과 '2015 JW Art Award 장애인종합미술대축제'에서 입상한 지적장애 학생 양희성 씨(현대미술과 2년, 21세)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 근대골목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 김은주(산업복지학과 3년, 37세, 여)씨가 장애학생 대표로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구대는 협약기관인 ㈜포스코휴먼스(사장 허태구), 성산기업(Cafe-WE, 대구보명학교장 김상선),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신용식) 등 후원 기관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4일 이후 행사에서 장애학생들은 장애인권 설명회와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어울림 카페'와 '어울림 먹거리 뷔페'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아동복지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진행된다"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각종 차별을 해소하며 장애인이 먼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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