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사이버대를 가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4-01 15:12:47

"최초의 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가 온라인 교육의 역사를 만들어간다"


국내 대표 명문, 경희학원이 2001년 설립…교육부 원격대학 종합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사이버대 최대 규모 HD 멀티 스튜디오 보유…서울대, 옥스퍼드대 등 명문대 출신 교수진이 강의
4년제 명문대 출신, 유명 연예인 등 입학…오프라인 학생 참여 프로그램 등 혜택 다양


"교육의 미래는 전통적인 대학 캠퍼스 밖에 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기관에 등록, 교육받고 있는 사람은 약 8400만 명이고 2025년에는 1억 6000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새로 늘어나는 고등교육 수요의 절반 가량인 4000만 명 이상을 인터넷 교육이 담당할 것이다."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 메릴린치의 보고서)


지난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의 이목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 집중됐다.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바둑천재 이세돌 9단의 대국(對局·바둑이나 장기를 마주 대해 둠)이 벌어졌기 때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다. 최종 승리는 4승 1패의 알파고에게 돌아갔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한다. 영어명칭은 AI(Artificial Intelligence)다. 사실 그동안에도 '터미네이터'와 '아이, 로봇(I, Robot)' 등 AI를 주제로 한 영화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압승을 거두자 인공지능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동시에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상에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교육 분야도 마찬가지다.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 교육용 로봇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교육용 로봇의 경우 교사를 보조하는 '교사보조로봇'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교보재로봇'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영어교사보조로봇'을 관내 21개교에 배치, 시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교육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처럼 컴퓨터 기술에 따른 교육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바로 사이버대의 등장이다. 국내에서 사이버대는 2001년 '평생교육법'에 근거,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설립된 뒤 2008년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됐다. 사이버대의 강점은 ▲시공간 제약 없는 교육 ▲입학부터 졸업까지 인터넷으로 관리 ▲일반대학 3분의 1 수준의 등록금 ▲실용 중심의 학문 등이다. 이러한 강점은 사이버대에 대한 인기로 이어져 현재 21개 사이버대에 총 10만 명 이상이 재학하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옥석(玉石·옥과 돌, 즉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는 법이다. 다시 말해 사이버대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명품사이버대가 있다. 개교 15주년을 맞이한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대표적이다. 교육부의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 되는 등 경희사이버대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사이버대다. 특히 경희사이버대는 최고의 사이버대답게 '경희 MOOC 2.0' 개발, '시민과 함께하는 경희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21세기 온라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최초의 사이버대로 설립, 최우수 대학 선정
경희사이버대는 국내 대표 명문사학인 경희대의 교육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희학원(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의 학교 재단)이 2001년 설립했다. 당시 경희사이버대는 교육부로부터 사이버대 최초 설립 인가를 받았다. 경희사이버대는 3개 학과·1개 전공으로 출발한 뒤 현재 2개 계열(미래IT계열/인문·사회·경영계열), 2개 학부(IT·디자인융합학부/사회복지학부), 17개 학과(미디어문예창작학과/문화예술경영학과/NGO학과/상담심리학과/공공서비스경영학과/일본학과/중국학과/미국학과/한국어문화학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자산관리학과/글로벌경영학과/세무회계학과/스포츠경영학과/호텔경영학과/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외식조리경영학과)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 사이버대로서 자부심은 국내 최고 사이버대의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의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교육부는 2007년 전국 17개 사이버대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육계획, 수업, 인적자원, 물적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경희사이버대는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어 2013년에는 교육부의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 '선취업-후진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 콘텐츠-교수진-인프라에서 최상의 수준 자랑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이 있다. 즉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다. 경희사이버대 역시 최고의 사이버대로 인정받는 비결이 있다. '강의 콘텐츠-교수진-인프라'에서 최상의 수준을 자랑하는 것.


먼저 경희사이버대는 강의 콘텐츠 제작 인력과 HD 멀티 스튜디오를 보유, 개교 이래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다. 100% 자체 제작된 강의 콘텐츠는 한국U러닝연합회 콘텐츠 품질인증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할 정도로 우수하다.


HD 멀티 스튜디오의 경우 총 549㎡ 규모로 사이버대 최대다. 10개의 스튜디오로 이뤄진 HD 멀티 스튜디오에는 HD 카메라를 비롯해 컴퓨터 그래픽 장치(Computer graphic equipment), 비선형편집시스템(Non-linear editing system), 인코더(Encoder), 3차원가상 시스템(3D Virtual system), 양방향 화이트 보드(Interactive white board), 저장 시스템(Storage system), 받침대(Pedestal) 등 23종·100여 대의 최신식 영상제작 장비가 갖춰져 있다.


경희사이버대의 우수성은 교수진에서도 잘 나타난다. 미국 콜롬비아대·미시간주립대·뉴욕주립대,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뮌스터대, 일본 동경대 등 해외 명문대와 경희대·고려대·서울대 등 국내 명문대 출신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경희사이버대는 에미넌트 스칼라(Eminent Scholar·ES)와 인터내셔널 스칼라(International Scholar·IS) 등 세계 석학 초빙 제도를 도입, 교육은 물론 연구 수준을 한 차원 향상시켰다. 2014년에는 IS를 통해 하버드대의 스타 교수 가운데 한 명인 푸엣 교수가 초빙돼 경희사이버대의 교육과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2014년 서울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홍릉밸리에 제2 캠퍼스인 'ACAPEACE'를 설립, 인프라를 더욱 확대했다. ACAPEACE는 Academy와 Peace의 합성어로 '학문과 평화'라는 경희대의 가치를 담고 있다. ACAPEACE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전시홀·강의실, 지상 1층은 메인홀·회의실·부속기관 사무실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지상 2~4층에는 교수연구실·부속기관장실 등 연구, 지식 창조 공간이 마련돼 있고 지상 5층에는 카페와 옥상정원 등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학생 참여 프로그램 다양, 혜택도 풍부
#1. 지난 1월 1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 이날 경희사이버대는 '2016학년도 예비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500여 명의 예비합격생과 재학생 등은 창작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2'를 관람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경(경희사이버대 자산관리학과 합격) 씨는 "아침 8시에 전남 목포에서 출발, 점심도 거른 채 평화의 전당에 도착했다. 사이버대이기는 하지만 오프라인 신입생 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을 만나 설렜다"고 말했다.


#2.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는 지난해 7월 1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오비스홀 154호에서 '2015학년도 하계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영어캠프는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학생들의 영어 사용 기회 확대와 영어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해 동·하계 방학마다 열리고 있다. '2015학년도 하계영어캠프' 참가 학생들은 '물건찾기 게임(Scavenger Hunt)'을 수행하며 경희대 캠퍼스를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사이버대의 교육은 인터넷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대부분 사람들은 사이버대에서는 캠퍼스 낭만을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오해에 불과하다. 경희사이버대에서는 오프라인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이다. 즉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예비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영어캠프를 비롯해 체육대회, 축제, 연합 MT, 봉사활동, 동아리, 스터디 활동 등에 참여하며 캠퍼스 낭만을 즐기고 있다. 또한 경기, 영남, 호남, 충청 등 각 지역마다 경희사이버대 지역학습관이 마련돼 있어 컴퓨터를 통한 수강, 스터디,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학생 참여 프로그램 외에도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경희대 학생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경희대 대학원 진학 시 동문 장학금이 지급되고, 학점교류를 통해 경희대 교양수업을 학교에서 직접 수강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강의실, 체육관 등 경희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경희학원 산하 의료기관에서 동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장학금 지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 학생의 약 55%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직장인, 전업주부, 공무원, 농어민 등을 위한 장학제도도 운영되고 있으며 320여 개 산업체 위탁교육생과 군인, 국가직 공무원들에게도 협약에 따라 장학금이 지급된다.


고학력자와 유명 연예인들이 선택, 고졸 인재 적극 '유치'
#3. 2009년 3월 명품 여성 보컬, 가수 백지영이 경희사이버대 디지털미디어공학과 3학년으로 편입했다. 백지영은 바쁜 연예계 생활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학업을 이어온 결과, 2013년 2월 경희사이버대를 졸업했다.


명품 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의 우수성과 강점은 신·편입생 유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학력자 등이 경희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실제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1차 정시모집 마감 결과 전체 지원율이 전년 대비 8.5%p 올라간 가운데 고학력 지원자 비중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고학력 지원자들의 출신 대학은 경희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다. 해외 대학 졸업 지원자도 53명에 달했고 현직 대학병원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대기업 재직자들도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1월 8일 마감된 2016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에서도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고학력자들의 지원이 꾸준히 증가했다.


유명 연예인들의 선택 역시 경희사이버대다. 경희사이버대 출신 유명 연예인들로는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개그맨 김태균, 탤런트 장서희 등이 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학력·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 사회 실현에 맞춰 고졸 인재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3월 23일과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는 고졸 인재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대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참가, 1:1 맞춤 상담 등을 제공했다.


김선엽 경희사이버대 입학관리처장은 "최근 우리 대학은 10대·20대 지원자가 전체 입학 지원자 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젊은층의 지지도가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과 대학진학을 동시에 준비하는 고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학생·동문 '활약', 명품학과 '주목'
#4. 최근 방영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편에서 화제로 떠오른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사랑이 한국어 선생님으로 출연한 조수현 씨. 조 씨는 일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한국어 교육을 공부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했다.


경희사이버대 학생과 동문의 활약상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사랑이 한국어 선생님으로 방송에 출연한 조수현 씨가 유명세를 치렀다. 일본으로 간 지 20년 가까이 된 조 씨는 한류 열풍이 불자 주위 권유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조 씨는 한국어 교육 연수를 받은 뒤 일본의 외국어 스쿨, NPO 법인 일한문화교류회, 공공기관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그러나 보다 심도 있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13학번으로 입학했다. 경희사이버대가 조 씨에게 새로운 학업의 길을 열어준 셈이다.


장미라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장은 "많은 한국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이 조수현 씨와 같이 현지에서 전문 한국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교사들"이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전용훈(12학번) 씨는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경희사이버대 학과들은 명품 학과로 정평이 나 있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대표적이다. 문인 배출의 산실로 통하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진혜진(13학번) 씨와 한현정(05학번) 씨가 각각 신춘문예 시 부문과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김기택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장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창작 과목의 실시간 화상 세미나 수업과 문집 발간, 문학기행 등으로 학생들의 실력 배양과 창작열을 높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80여 명의 재학생·동문들이 등단한 것과 함께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