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특전사 교관'
경희사이버대 모태진 원사, 외국인들에 한국어 교육 봉사로 '화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6-03-18 00:09:59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 한국어문화학과 출신으로 외국인들의 권리를 지켜주고자 한국어 교원이 된 사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수전교육단 모태진 원사. 모 원사는 매주 일요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 원사가 한국어교육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어느 외국인 노동자가 시장에서 상인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었다.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모 원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서툴러 손해를 보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한국어 교원이 되기로 다짐했다.
한국어 교원 자격을 갖추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진학한 모 원사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한국어 교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됐다. 결국 모 원사는 2014년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를 찾아 교육 봉사를 시작했다.
모 원사는 "학생들이 열성적으로 공부해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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