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똑똑! 학부모] 대입의 이해와 2017학년도 대입 주요사항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6-02-24 18:04:30
<대학저널>이 ‘똑똑! 학부모’코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들의 대입 합격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입시 분석, 만점 자소서 작성법, 면접과 논술 팁, 대입 합격 수기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적성 찾아주기, 전공과 진로 탐색 등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재합니다. 3월호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도움말을 빌어 학부모가 자녀의 대입 지도를 위해 알아야 할 ‘대입의 이해와 2017학년도 대입 주요사항’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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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1 ] 대입의 이해
■ 모집시기
대입에서 모집시기는 수시모집, 정시모집(가·나·다군), 추가모집으로 구분됩니다. 수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외 다양한 기준과 방법으로 신입생을 조기 선발, 지원자의 대학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통상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대학별고사, 서류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정시모집은 대학이 학생을 모집하는 일정과 전형 실시 기간에 따라 ‘가’, ‘나’, ‘다’군으로 구분됩니다.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수능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최근에는 수능 비중이 가장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가’, ‘나’, ‘다’, 각 군에 1개 대학씩 최대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만일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할 경우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합니다. 단 산업대, 전문대는 모집기간 군에 제한이 없습니다.
추가모집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 이후 미등록 결원 보충을 위해 각 대학별로 실시하는데 추가모집을 통해 마지막 대학 합격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 수시모집 지원횟수 6회 제한
2013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지원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지원횟수 대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지원횟수를 대학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6회 지원이면 6개 대학까지 가능하다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원횟수는 ‘전형’을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이 A대학 경영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따로 지원했다면 지원횟수는 총 2회로 계산됩니다.
단 산업대,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KAIST·GIST·경찰대학 등)은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전형요소는 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활용하는 자료입니다. 최근에는 대입 단순화 정책에 따라 주요 전형요소 위주로 대입전형이 설계되고 있습니다. 이에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위주, 실기 위주 전형이 실시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실기 위주,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전형이 실시됩니다.
또한 반영비율은 합격자 사정 시 전형 총점에 반영되는 학생부, 수능, 논술고사, 면접고사, 실기고사, 적·인성검사 등의 성적 배점 비율을 의미합니다.
■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은 모두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전형입니다. 차이점이라면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교과를 집중 평가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처럼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까지 포괄적으로 평가합니다.
여기에서 교과란 말 그대로 각 교과목의 성적을 의미하며 비교과는 출결과 봉사활동, 특별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 교과 외 활동내역들을 의미합니다.
■ 수능 원점수와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원점수는 정답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를 의미합니다. 반면 표준점수는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별·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점수를 토대로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감안, 재산정한 점수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표준점수란 수험생 각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표준편차 단위로 해 나타낸 점수입니다.
이 때 표준편차란 각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양적으로 표시하는 수치를 말합니다. 현재 수능에서 사용되는 표준점수의 경우 평균이 50이고 표준편차가 10인 T점수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백분위 점수는 계열별 전체 응시자 중 한 수험생이 얻은 점수(표준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전체 학생 가운데 몇 %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표시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의 국어영역 표준점수가 92점, 백분위 점수가 79라고 하면 92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이 계열별 전체 응시자의 79%임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등급제(9등급제)란 백분위 점수를 갖고 전체 수험생을 9등급으로 나눠 개별 수험생이 속해 있는 해당 등급을 표시한 점수체제입니다. 등급별 비율은 1등급: 4% / 2등급: 11% / 3등급: 23% / 4등급: 40% / 5등급: 60% / 6등급: 77% / 7등급: 89% / 8등급: 96% / 9등급: 100%입니다. 각 등급 간 경계점에 속한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기재됩니다.
[ TIP 2 ] 2017학년도 대입 주요사항
대교협에 따르면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총 35만 5745명이 선발됩니다. 이는 2016학년도보다 9564명 감소된 수치입니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모집에서 24만 8669명(69.9%)이 선발되고 정시모집에서 10만 7076명(30.1%)이 선발됩니다.
최근 대입에서는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 위주 선발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2017학년도 대입에서도 수시 모집인원 24만 8669명 가운데 21만 3393명(85.8%)이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되며 정시 모집인원 10만 7076명 가운데 9만 3643명(87.5%)이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됩니다.
또한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논술 모집인원과 적성시험 모집인원이 모두 감소합니다. 구체적으로 논술시험 실시 대학 수는 2016학년도와 동일하게 28개교이지만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대비 488명 감소합니다.
또한 적성시험 실시 대학 수는 2016학년도 대비 1개교 감소, 10개교에서 적성시험을 실시하고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대비 77명 감소한 4562명입니다.
반면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확대됩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지역인재의 대학 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2016학년도에는 79개 대학이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9980명을 선발했지만 2017학년도에는 81개 대학에서 1만 120명을 선발합니다.
[ TIP 3 ] 2017학년도 수능 변화와 특징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몇 가지 변화가 있어 수험생과 함께 학부모들도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수능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됩니다. 즉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운영,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됩니다.
문항 수는 2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30분입니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다른 영역과 달리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됩니다. 한국사 영역의 만점은 50점으로 등급 분할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집니다.
또한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수준별 시험(A·B형)이 폐지되고 수학은 문·이과로 구분, ‘나·가’형으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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