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대학원생, DNA손상 질환 치료제의 단초 개발

‘DNA 손상 복원에 중요한 단백질인 RAP80과 결합하는 TRAIP 단백질 규명’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6-01-27 14:28:06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생명과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남수 씨가 DNA 손상 반응에 관련된 질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단초를 개발했다.


이 씨는 연구결과는 2015년 12월 18일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월 19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TRAIP/RNF206 is required for recruitment of RAP80 to sites of DNA damage'('TRAIP/RNF206 단백질이 RAP80단백질을 DNA손상부위로 이동시키는 기제')이다. DNA 손상 복구 과정에 중요한 단백질인 RAP80와 결합하는 TRAIP 단백질을 규명해 DNA 손상 복구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DNA 손상 복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TRAIP은 RAP80의 C 말단의 zinc finger domain에 결합해 RAP80를 DNA 손상 부위로 이동시킨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RAP80는 BRCA1-A complex를 DNA 손상 부위로 옮기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에 더해 RNF20/40 complex가 TRAIP을 DNA 손상 부위로 이동시킨다는 사실을 확인, 'RNF20/40-TRAIP-RAP80'로 이어지는 신호전달 과정을 알아냈다.


이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DNA 손상 부위에 작용하는 과정을 규명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drug target을 더 이해해 DNA 손상 반응에 관련된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 보건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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