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모은 돈, 모교에 쾌척

대구가톨릭대 김조자 동문,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신효송

shs@dhnews.co.kr | 2016-01-21 17:53:59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 김조자 동문이 21일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김조자 동문은 이날 남편과 함께 홍철 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현영희 약학대학동창회장 등 약학대학 동문들과 교수들이 함께 참석했다. 대가대는 발전기금을 '김조자 장학기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 씨는 지난 13년간 납입한 보험금과 적금을 모아 기부했다. 김 씨는 2007년부터 장학금, 개교 100주년 발전기금, 약학대학 증축기금 등 총 2091만 원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김조자 동문은 "1960년 약학과 수석으로 입학했는데 입학 당시 아무런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나중에 모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조자 동문은 이날 약학관에 자신의 이름을 딴 '김조자 강의실'과 지난해 개관한 제2약학관을 동문들과 함께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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