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들 "충북대와 부분통합 추진하라"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6-01-07 17:06:26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9개학과 교수들은 7일 "교통대는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적극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증평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을 다양하게 요청했지만 교통대 본부는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 통합은 두 학교 모두에 이롭다"며 "교통대는 3개 캠퍼스(증평·의왕·충주) 운영에 따른 재정적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고, 교통 특성화 대학이라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교통대 본부는 '통합 논의는 해교 행위'라며 징계나 고발하겠다고 학교 구성원들을 협박할 할 뿐 소외받는 증평캠퍼스를 위한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증평캠퍼스 학생 672명이 충북대와 부분 통합되도록 해달라는 탄원서를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보냈다"며 학생들도 부분 통합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수회는 "교통대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증평캠퍼스 발전 전략을 세우고, 징계와 고발 등 몰상식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증평캠퍼스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생명공학과, 유아교육과, 유아특수교육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9개학과 교수 32명이 참여했다.


교통대 본부는 "증평캠퍼스 교수들이 기존에 주장했던 것과 별 차이가 없다"면서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 중인데 이런 행위를 계속한다면 학교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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