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박찬규 건국대학교 입학처장
정성민
jsm@dhnews.co.kr | 2016-01-02 23:32:00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리더의 꿈, 건국대에서 이뤄진다"
특성화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두각, 국가고시 'Top10'... 학생, 학부모 선호도 '전국 10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8년 연속 선정... 2017학년도에 KU학교추천전형 신설
건국대학교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명문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건국대는 우수한 교육·연구역량을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른 입시'를 추구, 공교육 정상화와 수험생·학부모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결과 8년 연속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내일신문이 실시한 '2014 학생·학부모 대학선호도 조사'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했으며 사법고시·행정고시·공인회계사시험 등 국가고시에서는 사립대 부문 'Top10'에 진입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지난 10여 년간 건국대 학교법인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약 3100억 원 이상의 재정을 전폭 지원했다"면서 "이에 힘입어 건국대는 우수 석학들을 지속적으로 초빙했고 2000년 605명이던 교수 수가 2015년 약 1200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교수들을 통해 건국대의 교육과 연구역량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처장은 "건학 100주년이 되는 2031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르네상스 건국 2031'이라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며 "이에 따라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Q 건국대가 대학 입시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무엇인가.
"건국대의 교육목표는 '글로벌 리더로서 지도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한 건국대의 인재상은 ▲합리적 소통인(誠·信·義 인성 ▲전문적 통섭인(융·복합적 학문 소양) ▲창의적 실천인(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능력) ▲선도적 세계인(글로벌 리더십)의 네 가지로 압축된다."
Q ‘합리적 소통인’에서 강조하는 '誠 · 信 · 義 인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誠(성)·信(신)·義(의)'는 건국대의 설립교시다. '誠'은 지행(知行·지식과 행동) 일치로 표현되는 진실함과 지성을 의미한다. '信'은 단결과 협동을 가능케 하는 사회생활의 근간이다. '義'는 올바르게 설정된 목적을 반드시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정의감과 용기를 의미한다."
Q 2015년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시박람회에서 건국대 상담부스를 방문한 인원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대학 입시에서 건국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정시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1000여 명이 건국대 상담부스를 찾았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1747명 모집에 4만 160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23.82대 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약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Q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즉 2016년 3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수험생들을 위해 건국대 2017학년도 입시의 주요 특징과 변화를 소개한다면.
"다른 대학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건국대도 2017학년도에 여러 변화가 있다. 우선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실시된 지역인재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이 통합,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KU학교추천전형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지방 소재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했는데 KU학교추천전형에서는 전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경우 전형방법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고 선발인원만 608명에서 612명으로 증가한다. 앞으로도 건국대는 자기추천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과 동일하게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다만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일부 학과의 '군' 배치가 변경된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모집요강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반영되기 때문에 건국대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Q KU학교추천전형과 KU자기추천전형의 전형방법은.
"KU학교추천전형의 학교별 추천인원 숫자는 제한이 있다. 면접은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 60%와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KU자기추천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 100%를 반영한다. 서류평가와 관련해 2017학년도부터는 교사추천서를 받지 않는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는 서류평가에 참여한 입학사정관들이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다."
Q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건국대의 대표학과는.
"건국대는 2013년부터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 가능한 선도학문 분야를 선정, 'PRIDE Leading Group'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대상 전공·학과(부)는 이과대학 물리학과,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생명특성화대학 시스템생명특성학과·융합생명특성학과,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공과대학 환경공학과다. 'PRIDE Leading Group'에 선정된 전공·학과(부)에 대해서는 연간 1억 4000만 원의 별도 연구비를 비롯해 우수 교수 채용, 장학금, 교육환경 개선 예산 등이 지원된다.
또한 건국대는 'PRIDE Leading Group'에 이어 'PRIDE Challenging Group'도 선정했다. 이는 사회 수요와 학교 방침에 따라 선도학과로 육성할 학문 분야를 의미한다. 'PRIDE Challenging Group'은 향후 성과에 따라 'PRIDE Leading Group'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대상 전공·학과(부)는 정보통신대학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이 밖에 교육부의 BK21플러스사업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공학과,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Q 건국대는 국내 대표 명문사학이다. 최근 주요성과라면.
"건국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표적으로 잘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전체 대학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1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또한 환경부의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선정, 2020년까지 724억 원(국내 대학이 수주한 단일 연구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을 지원받으며 대학 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 미터가 발표한 '코리아 Top10 브랜드' 조사에서 건국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이어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종합대학 부문' 7위를 기록했다. 내일신문이 실시한 '2014 학생·학부모 대학선호도' 조사에서는 전국 10위에 올랐다.
또한 △2014년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 사립대 6위 △2014년 행정고시 합격자 배출 사립대 7위 △2014년 공인회계사(CPA)시험 합격자 배출 사립대 10위 △2014년 법원행시 합격자 배출 전국 1위 △제19대 동문 국회의원 배출 전국 1위 △정부·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배출 전국 10위 △학교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보유액 사립대 1위 △학교법인 자산 규모 사립대 3위 등을 기록했다.”
Q 장학금과 기숙사 등 학생복지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국대의 학생복지제도는 어떤가.
"건국대는 국내 최초로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기숙사인 KU:L House(KU Leaders House)를 성공적으로 건립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건국대 기숙사는 기존의 단순 기숙형 생활관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릴레이 특강, 헬스·요가·댄스 등 체육 프로그램, 세미나실 운영 등 각종 참여형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건국대는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제도가 잘 마련돼 있다. 특히 KU글로벌리더장학의 경우 선발 기준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기숙사 무료 제공(기숙사 신청 시 우선 선발), 건국대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진학 시 등록금 전액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Q 마지막으로 2017학년도에 건국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건국대는 '허심위족(虛心爲族), 상념건국(常念建國)’이라는 설립자 상허(常虛) 선생의 뜻을 좇아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창립 85주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힘찬 웅비의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리더의 꿈을 건국에서 이루라고 말하고 싶다. 건국대는 수험생 여러분이 꿈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건국대 캠퍼스의 멋진 일감호에서 대학의 낭만을 만끽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