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비대위, 간선제 '절대 반대'

대학 자율성 회복 위해 '철야농성' 돌입

김보람

brkim@dhnews.co.kr | 2015-12-29 11:34:18

강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28일부터 강원대 비대위 본부 3층에서 1차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농성은 지난 11일 규정심의위원회 심의 후 대학본부가 전체 교원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직선제 총장선거를 위한 학칙개정(안) 및 선거규정제정(안)'을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교무회의 안건으로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졌다.


또한 비대위는 강원대 강용옥 부총장과 대학본부가 간선제를 전제로 교육부의 특별지원을 받기 위해 교섭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대위는 전체 교수의 77%가 직선제를 선택하고 83.5%가 직선제 선거규정에 찬성하고 있는 실정을 대학본부가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일방적으로 간선제로 결정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 상태다.


비대위는 이번 농성을 통해 ▲교육부의 부당한 압박 거부 및 대학본부의 독단적 결정 반대 ▲직선제를 통해 강원대를 살리겠다는 총의 ▲ 구성원 스스로 강원대의 미래를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대학의 자율성' 회복 등을 지켜낼 방침이다.


※ 첨부파일 : 강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의 성명서 자료(한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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