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 장학금 지급기준 성적에서 탈피
실무체험 등 비교과활동 비중 높여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5-12-26 12:48:33
부산지역 대학들이 그동안 교과성적만을 중시해온 장학제도에서 벗어나 현장활동체험 등 비교과활동을 반영해 장학금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학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생기는 학업 중단을 막아 보자는 취지다.
동명대는 내년부터 성적장학금 선정 기준을 '교과 성적 80%+비교과 활동 20%'로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교과활동은 중소기업 탐방, 명사특강 수강, 해외문화체험 등 공식적인 학점이 부여되지 않는 교과 외 활동이다.
지금까지 성적장학금은 교과 성적으로만 반영했다.
대학 측은 점수로 인정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의 세부 지침을 마련 중이다. 참여 확인서 등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의대는 내년에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을 5배 증액(5억원)하기로 했다.
이는 성적장학금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갑자기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학업중단이 불가피해 질 때 지도교수가 추천하는 형식으로 지급된다. 올해 2학기 시범 시행 때 50여 명의 학생이 총 1억원을 받았다.
신라대는 전공학점 외에 취업특강, 현장 실습, 사회봉사 점수에 따라 스마일 포인트(1점당 2천원)를 부여해 장학금을 주는 스마일장학금을 내년 3억원으로 확대한다.
부경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경성대도 성적 외 봉사활동, 교내행사 실적 등 인성과 대외 활동을 평가하는 목적성 장학금을 확대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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